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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그랜드호텔 옆, 포장마차에서,
우동과 김밥을 팔던 이 분식포차는
서울대 식품학과 교수님, 다양한 셀럽이 올 정도로 유명 한데요

여긴, 25년차 해운대 우동, 훈이네김밥 입니다.

김밥과 우동만으로 포차에서,
여기까지 오게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김밥과 우동입니다.

김밥은 단무지 2개에 참기름이 발라져 나왔는데,
속은 되게 평범한 구성이라, 맛은 되게 익숙한 맛이였어요.

마치 어린시절 운동회나 사생대회갈때
엄마가 싸준 정성어린 김밥?

요즘 김밥집에선 느낄수 없는 맛인데
삼삼하고, 재료들이 튀지 않는 평냉같은 맛이에요.

우동은 평범한 우동 같지만,
양념장이 올라가 있어 시원 칼칼한 맛이고,
다들, 해장우동으로 많이들 부르던데
진짜, 술안마셔도 해장되는 맛입니다.